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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은 우리 모두가 경험하는 일상의 보편적인 감정이다. 때로는 작은 일부터 큰 문제까지 다양한 상황에서 각양각색의 종류의 걱정거리를 만들어 낸다. 이 같은 걱정은 우리의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치고 심리적 건강에도 해가 된다. 왜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걱정으로 심리적인 상태를 떨어뜨리고 일상을 스트레스로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지 심리적 관점에서 걱정을 하는 이유와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다.
걱정을 하는 심리적 이유
걱정을 하는 심리적 이유는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간이 본능적으로 두려워하는 요소 중 하나로, 이는 우리가 걱정을 하게 되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심리학적으로 볼 때, 사람들은 예측할 수 없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걱정을 하게 된다. 이는 우리의 생존 본능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과거 원시 시대에는 예측할 수 없는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불확실성을 최소화하는 것이 생존에 필수적이었다. 이러한 본능은 현대 사회에서도 여전히 작용하며, 우리는 불확실한 상황을 대비하고자 다양한 시나리오를 생각하며 걱정한다.
불확실성은 통제의 상실감을 유발한다. 사람들은 자신의 삶을 통제할 수 있다는 느낌을 가질 때 비로소 주인인 듯 안정감을 느낀다. 그러나 불확실한 상황에서는 이러한 통제력을 잃게 되어 불안과 걱정에 끌려다니는 하수인 느낌을 받게 된다. 예를 들어 직장에서의 구조조정 소문에 직원들은 자신의 자리가 어떻게 될지 모르는 불확실성 속에서 극도의 걱정을 경험하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정보를 수집하고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는 행동으로 심리적 스트레스를 증가시킨다.
우리는 미래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목표를 설정함으로써 자신의 삶을 의미 있게 만들어 간다. 그러나 불확실성은 이러한 계확과 목표를 흔들리게 하고 자아 정체성을 위협받을 수 있는 자존감에도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학생이 졸업 후 진로에 대해 불확실성을 느껴 자신의 미래에 대해 확신을 가지지 못하게 되고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를 하면서 걱정이 심화된다. 중요한 시험 결과에 대해 밤잠을 설치며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것도 불확실성에 의한 막연한 걱정에서 오는 현상이다.
또한 과거의 부정적인 경험도 현재의 걱정을 유발할 수 있다. 이전에 같은 일로 실패한 어려움을 겪은 경험이 있으면 비슷한 상황에 직면하게 되면 또다시 걱정을 하게 된다. 이는 우리가 과거의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를 예측하게 되며 현재의 걱정을 유발하게 되기 때문이다. 다른 걱정의 원인으로는 자신의 능력이나 가치를 보호하기 위한 개념으로 이는 주변의 높은 기대치와 본인의 완벽주의적 성향에서 작은 실수에도 큰 걱정으로 자기비판에 빠질 수 있는 상황이 생기기도 한다. 그리고 사회적 비교도 불확실성으로 인한 걱정을 증폭시키기도 한다. 다른 사람들과 자신을 비교함으로써 자신의 위치를 확인하고 우위에 두려는 경향으로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 처해 있다면 부정적인 감정으로 걱정을 증가시키기도 한다. 이렇듯 불확실한 미래를 예측하고 준비하면서 많은 정신적 자원을 사용하면서 에너지를 소모시키며 불확실한 미래만큼 확실한 문제점이 발견이 되지 않았더라도 상상으로 걱정거리를 만들어 내고 경계하게 된다.
심리적인 걱정을 해결하는 방법
심리적인 걱정을 해결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한 심리적인 걱정이므로 방법 또한 인지적 재구성의 심리적인 긍정적 생각으로 균형을 잡을 수 있다. 이는 부정적인 생각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과정으로 걱정의 원인이 되는 비합리적이고 과장된 잘못된 생각을 현실적이고 균형 잡힌 시각으로 수정하는 것을 의미한다. 내일 중요한 발표를 앞두고 있다면 '실수하면 모든 것이 망할 거야'라는 부정적인 생각을 '나는 최선을 다해 준비했고 실수를 하더라도 배우는 과정으로 얻은 게 더 많아'라고 생각을 바꾸는 것이다. 이러한 인지적 재구성을 통해 심리적 부담을 인위적으로 줄일 수 있다.
복잡한 마음과 걱정의 도가니에서 현재의 순간에 집중하고 자신의 감정을 비판 없이 받아들이는 명상과 마음을 챙기는 것도 걱정거리에서 조금은 해방시킬 수 있다. 명상과 마음 다스림을 통해 우리의 주의를 미래가 아닌 현재에 머물게 하여 불확실성에 대한 두려움과 과거의 후회에서 벗어나게 한다. 명상을 통한 마음의 안정으로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며 마음 챙김을 통해 걱정거리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면서 벗어날 수 있다. 걱정거리를 객관적으로 받아들였다면 광대한 걱정거리를 하나씩 연결해서 구체적인 행동 계획을 세워보는 것도 방법이다. 구체적인 목표와 단계설정은 이를 실행함으로써 체계적으로 접근해 나갈 수 있고 하나씩 세분화하는 계획과 실천 속에서 막연한 불안감이 구체적인 행동으로 전환되어 걱정이 줄게 된다.
혼자서 짊어지고 갈 수 없는 걱정거리라면 우리는 혼자가아니라는 것을 인식하고 친구, 가족, 또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막연한 걱정을 구체화시켜서 해소하는 것도 방법이다. 다른 사람들과 걱정도 나누고 조언을 들으면서 심리적인 안정을 찾을 수 있다. 해결할 수 있는 구체적인 문제점은 오히려 체계적인 지원을 받는 것도 걱정을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된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행할 수 있도록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운동,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신체적인 건강을 챙겨두면 심리적인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건강한 생활습관이 걱정거리를 해소하게 되고 자기 자신에 대한 비판적인 생각을 거둬들이고 긍정적인 말을 건넬 수 있는 정신적 기반의 초석을 마련할 수 있다. 잘할 수 있을 거라는 긍정적인 자기 대화를 통해 우리의 마음가짐을 변화시키고 보다 긍정적인 태도로 걱정을 대처할 상황을 만들 수 있다.
이와 같이 걱정은 확실하지 않은 불안한 미래에 대한 막연한 상상으로 오는 부정적 생각이다. 걱정되는 불안한 상황을 인지적으로 재구성하며 명상과 마음 챙김을 통해 건강한 신체생활을 습관화하고 긍정적인 자기 대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해소할 수 있다. 걱정을 해서 걱정거리가 해소가 된다면 걱정을 안고 살아야겠지만 이는 해결이 아니라 심리적은 불안만 증폭시킬 뿐 걱정거리만으로는 특별한 대안이 없다. 미래에 대한 확실한 답변은 그 어느 누구도 해결할 수 없는 부분이므로 막연한 걱정보다 구체적인 현실적인 걱정으로 해결해 가면서 심리적인 안정적인 상태를 만들어서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방패막을 세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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