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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사소통은 관계를 위한 가장 기본적인 행동이다. 그러나 이런 의사소통을 하는 남자와 여자가 종종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하고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이상할 것도 없는 것이 일상에서 남자와 여자가 말이 통하지 않는 이유를 살면서 우리는 몸소 매번 느끼고 있다. 단순히 사용하는 단어나 문구의 표현뿐만 아니라 근본적인 뇌구조의 생물학적 차이, 심리적, 사회적인 복합요소가 서로 작용하여 보이는 차이점을 인식하고 이해하여 서로 조화로운 상호작용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남자와 여자가 말이 통하지 않는 3가지 관점의 이유
    남자와 여자가 말이통하지 않는 관점

    말이 통하지 않는 생물학적 관점의 이유

    애초에 남자와 여자가 말이 통하지 않는 이유는 두뇌에서 의사소통에 영향을 미치는 뇌구조조인 생물학적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뇌의 좌측 반구는 말을 하고 언어를 이해하는 등 이론적 사고를 담당하고 우측 반구는 직관적이고 공간정보, 감정정보를 다루며 추상화된 논리를 처리한다. 남성보다 여성의 뇌에서 양쪽 좌, 우 반구의 연결이 더 넓고 견고하게 분포되어 있다. 여성의 뇌의 특징은 좌뇌와 우뇌의 정보가 병렬식으로 소통하는 능력이 뛰어난 뇌량의 발달로 감정정보를 잘 이용하는 구조로 되어 있다. 반면 남자는 여성의 좌, 우 개념이 아닌 앞뒤로 연결이 강화되어 뇌 뒷부분에서 정보처리를 앞부분으로 어떤 대응을 할지 결정하는 보는 것과 그에 따른 행동을 앞, 뒤로 연결하는 능력이 발달되어 있다. 그래서 눈으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단적으로 사냥, 운전능력 등이 남자의 특징적인 행동으로 나타난다. 

     

    이런 이론이 과학적으로 정확하게 이분법적으로 판단하기 힘들고 호르몬의 영향인지 고정관념과 편견인지는 이론적으로 정의 내릴 순 없지만 이런 특성을 우리는 참고할 필요는 있다. 유아기 때 남자아이들의 자동차에 여자아이들은 인형에 관심을 많이 보이는 흔한 풍경도 이런 데이터를 무시할 수 없는 이유 중에 하나다. 어떻게 보면 사람의 차이이기보다 말 그대로 생물학적 차이로 동물세계의 사냥을 잘하는 수컷과 새끼를 돌보는 암컷에서 단적인 차이로 특징적인 설명이 충분하다. 성별에만 기반한 구조적 차이로는 설명하고 단정 지을 수 없지만 우리는 여기서 성차별적 반론을 하려는 게 하니라 이런 구조적 특성을 이해한다면 언어소통의 이해의 관점이 넓어져서 서로의 차이점을 받아들이고 '이 사람은 원래 그렇구나' 하고 기준이 선다면 상대방의 언어를 이해하는데 오히려 도움을 받을 것이다. 개인의 경험과 학습, 문화적 배경 등 다양한 요인의 종합적 작용으로 일어나는 특징이니 성별에 관계없이 이런 특징을 기준으로 상대방을 이해하는 데 적용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말이 통하지 않는 남녀 심리적 관점의 차이

    남자와 여자가 말이 통하지 않는 또 다른 관점으로 심리적인 요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여자는 공감과 지원을 강조하면서 관계를 구축하고 유지하기 위한 의사소통에 중점을 둔다. 반면 남자는 효율성을 우선시하거나 정보 전달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의사소통을 하고 있다. 사회활동에서도 여자는 스트레스를 받더라도 공개적으로 감정을 표현하며 사회적 지원을 구하는 편이지만 남자는 문제 해결 전략과 작업 중심적인 활동에만 의존하는 경향을 보인다. 공개적으로 감정표현을 하며 공감을 얻으려는 여자에 비해 남자는 감정표현 즉, 슬픔이나 두려움이 취약점이라고 인식하며 감정을 억제하거나 숨기는 경우가 많다. 또한 여자는 얼굴의 표정, 목소리 톤, 신체 언어와 같은 비언어적인 표현으로 간접적인 표현을 하는데 능숙한 반면 남자는 언어적인 내용에만 의존하기 때문에 직설적인 표현이 아니면은 여자의 숨의 말의 의미를 파악하기 힘들다.

     

    연애를 하는 동안에도 여성은 간접화법으로 여자를 모호하게 인식하고 의미 전달이 안된다거나 무뚝뚝한 남성을 무관심한 것으로 오해하지만 남자는 그것을 효율적이라고 생각하여 동일한 대화를 다르게 받아들이고 오해하기도 한다. 예로 휴가 계획을 짜고 있는 남자와 여자가 같은 돈을 주고 숙박시설을 알아보는 중에도 여자는 돈의 가치에 대비해 제공하는 서비스에 기준을 두고 휴가 계획에 정서적 측면을 강조하는 반면 남자는 실용적인 관점에서 재정적인 측면으로 잠재적인 할인이나 물류적인 세부사항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 이미 똑같은 상황에서 다른 기준으로 생각하고 있으니 서로의 이해가 없다면 서로의 사랑이 다르다고 오해할 수도 있을 것이다. 처음부터 남자와 여자의 의사소통 스타일이 심리적인 요인에서 생각차이가 난다고 받아들이게 되면 격차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고 서로의 의사소통 방식을 수용하고 존중하면 오히려 의역을 직역으로 풀어 설명하면서 열린 대화를 통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다.

    남자 여자가 말이 통하지 않는 사회적 관점의 이유

    남자 여자가 말이 통하지 않는 세 번째 관점의 이유로 사회적 관점을 벗어나서도 설명할 수 없다. 오늘날 전례 없는 열린 시대와 남녀의 성구별이 없는 시대에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문화적 특성이나 사회적 관점에서 남녀 구분으로 인식된 어린 시절의 환경의 영향을 받기도 한다. 성 고정관념의 규범으로 강화된 환경에서 자란 우리나라에서도 남녀로 구분된 사회적 경험과 기대감으로 비롯해서 의사소통이나 마음가짐이 고정화되는 경향이 있다. 여자는 보살피고, 공감하고, 따르는 반면  남자는 주장하고 독립성을 강조하며 자연스러운 감성표현을 자제해야 한다고 은연중에 배워왔다. 이런 성별에 따른 기대는 개인이 사회적 활동을 통해 서로 소통하게 될 때 타인을 인식하는 방식에 영향을 미쳐 의사소통 접근 방식이 다양해지면서 같은 대화를 하면서도 다른 이해를 가져다주는 경우가 있다.

     

    또한 권력 및 사회적 역할에 관한 사회적 규범은 남자가 지배력과 통제력을 주장할 가능성을 높일 수 있고 여자는 조화와 협력을 담당하는 조력의 역할을 하면서 오해와 어려움을 초래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아들을 선호하던 우리나라에서도 요즘은 아들, 딸 구별 없이 성의 관점을 타파하는 교육으로 의미가 없다 주장할 수 있으나 보편적으로 생물학적인 특성과 심리적 차이점이 구분되는 상태에서 사회적 관점까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은 이미 남자와 여자가 다르다는 차이점을 확연하게 나타내고 있다. 중요한 것은 서로의 대화 기준의 차이를 인식하고 이해하는 게 중요하다. 다른 의사소통 스타일을 그 사람의 하나의 언어로 받아들이는 숙지 한다면 열린 마음으로 두 사람의 관계를 더욱 가깝게 할 것이다. 애매한 의사전달은 오해가 없게 풀어서 전달하면서 대화액면에만 집중하지 말고 다른 신체적인 언어에도 의미를 두면서 상대방의 의미를 읽으려고 노력한다면 남녀를 떠나 개인은 삶의 모든 측면에서 건강하고 조화로운 삶을 꾸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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